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금쪽같은 내새끼 아빠

반응형

노인네야 마스크 좀 쓰지

금쪽같은 내새끼 146화에서는 24시간 마스크를 쓰며 사람들에게 폭언을 하는 금쪽이가 나옵니다.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시점) 

마스크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집착도 문제이지만, 사실 더 문제는 사람들에게 폭언을 하는 것이죠. 

젊은 남자 등의 승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고개를 홱 돌리며 쳐다보고

그중 노인 승객에게는 '노인네야 마스크 좀 쓰지 '라고 하며 대놓고 노려봅니다.

 

출처: 유튜브 - 채널A캔버스

 

평소에도 마스크를 실내에서 벗으라는 아버지 말씀도 듣지 않고

아버지의 훈육에 늘 장난으로 대답하거나 '제 자유에요'하면서 말대꾸를 합니다.

어머니는 이 상황에서 전혀 제지를 하지 않습니다.  

결국 아버지가 폭발하는 장면도 나오죠. 

 

 

해당 장면을 시청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금쪽같은 내새끼 유튜브 링크

 

중부한: 중요한 것은 부부의 한 마음

해당 장면에서 가장 문제는 어머니입니다. 

금쪽이의 문제 행동으로 아버지가 화난 상황인데,

금쪽이가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단순히 '욱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죠. 

부부의 교육은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아동학대가 아닌 수준에서) 무섭게 혼낸다면

어머니는 옆에서 말리는 것이 아니라 단호한 표정으로 옆에 서 있어야 합니다.   

혼내는 배우자 옆에서 다른 배우자가 말린다면 아이는 기세등등해집니다. 

'거봐, 우리 아빠가 잘못한 거야. 나는 잘못이 없어.'

'내가 이렇게 반항하는데도 아빠가 더 혼나네? 내가 더 중요한가 보다'

 

내가 지금 당장 배우자의 양육 방식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일단 아이 앞에서는 같은 마음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세부적인 상의는 아이가 보지 않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 기죽지 않을까?

'그렇지만 부모가 둘 다 한 아이를 혼내면 아이가 기가 죽거나 무서워하지 않을까?'

문제 될 것 없습니다.

혼나야 하는 상황에 혼나지 않고 넘어가면 아이의 기가 살 것 같지만, 사실 그 반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몰라서 오히려 불안해지죠. 

부모님이 살리려고 애썼던 그 기가 친구 관계 등의 사회생활을 통해 꺾여버릴 뿐입니다. 

사회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못 배워서 오히려 일상이 불안해지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다만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지 않는 평소에 다정한 관계(르포)를 쌓아가면 됩니다. 

평소에 정서적인 교감을 가지고, 문제 행동을 할 시 최선을 다해 훈육한다면 대부분의 아이는 정상 범주로 돌아옵니다. 

그럼에도 안 되면 병원이나 상담 센터 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지요. 

 

솔루션

해당 장면을 시청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금쪽같은 내새끼 유튜브 링크

단호하게

해당 화에서 표면적인 아버지의 분노보다는 어머니의 우유부단한 태도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워낙 혼나보지 않은 아이라 솔루션 장면에서 어머니에게 침을 뱉기까지 합니다.

아이가 잘못하고 선을 넘어도 아주~ 유하게 '하지 마, 하지마, 그러면 안 돼'만 반복하죠. 

 

안타깝게도 교사 입장에서 매우 자주 보는 장면입니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는 침을 뱉는 것을 넘어가지만, 

사실 침은 뱉는 즉시 더 엄한 훈육이 들어가야 합니다. 단순히 안고 있는다고 해결되지 않죠. 

평소에  정서적 유대감 쌓기

아버지는 솔루션으로 자녀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너를 훈육하지만, 절대 네가 미워서가 아니야. 나는 널 사랑해'

이런 확신을 아이에게 줄 때 아버지가 문제 행동에 훈육을 하더라도 아버지 자체를 미워하지 않게 됩니다. 

채찍을 줄 때는 최선을 다해서 당근을 줄 타이밍을 찾아보세요. 

시간이 지난 후(훈육하고 바로 칭찬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훈육 후 아이가 반성할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아이가 조금 잘해도 칭찬을 해주며 웃어주거나 약간의 스킨십을 해주면 

아이는 금세 마음을 풉니다. 

 

요즘 육아라고 하는 공감 육아는 지나치는 면이 많습니다.

엄할 때는 엄하게 아이를 훈육해야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고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반응형